매우예민한사람들을위한책1 [북리뷰]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전홍진 지음 왜 나는 예민한 사람일까? P.17 예민하다는 영어로 'sensitive'인데 외부 자극에 민감하다는 뜻이다. 'Highly Sensitive Person(HSP)'는 직역하면 매우 예민한 사람들인데 의학적인 용어나 질병명은 아니다. 저자는 우울증을 주로 진료하는 의사입니다. 우울한 사람들을 진료하다 보면 그들의 이야기에 동기화되고 마침내 공감과 치유의 실마리가 생긴다고 합니다. 병원에 찾아오는 대부분은 본인이 환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놀라운 점은 이들에게 예민하다고 하면 대부분 동의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울증이 올 때 희로애락의 감정 상태를 얼굴에 구분해서 표현하지 않고 자신의 기분에 대한 인식도가 낮으며, 반대로 신체 감각에 예민하고 건강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는 특.. 2023. 1. 24. 이전 1 다음